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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전자 쌀롱#15 -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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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가짜 하버드생 행세를 해 온 세리가 한국에 돌아와 찾은 일은 ‘클럽 MD’였다. “기획, 마케팅, 고객유치까지 다 하는 프로페셔널”. 검색어 순위에도 올랐던 클럽 MD는 최근 다른 일로 화제에 올랐다. 모 연예인이 운영하는 클럽의 폭행 사건이 수면에 오르고 그와 함께 성추행, 강간 약물 사용 의혹이 함께 제기된 것이다. 여기서 한국 클럽의 문화를 모두 열거하기엔 바이트가 모자라니 조금 단순하게 이야기를 풀어 보자.

클럽 이전에는 토크쇼에 출연한 연예인이 ‘무도회장’이라 불렀던 ‘나이트클럽’이 있었다. 주로 강남, 이태원에 자리 잡은 나이트클럽은 웨이터 돼지엄마, 박찬호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가 돈을 내고 테이블을 잡은 남성들에게 여성들을 부킹해 소개하는 게 (순화된 표현이다) 가장 큰 목적인 곳이다. 이후 등장한 게 ‘(댄스) 클럽’이다. 클럽은 90년대 중순 홍대를 중심으로 생긴 작은 공간들로 당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던 곳이다. 나이트클럽과 클럽의 결정적인 차이는 테이블과 부킹이 없다는 점이다. 이후 나이트클럽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강남의 나이트클럽이 대형 클럽으로 탈바꿈하면서 두 문화는 혼재됐다. 부킹이 사라진 대신 자극적인 미디어는 ’부비부비’를 탄생시켰고. 강남 클럽은 웨이터 대신 클럽 MD가 같은 역할을 하며 소위 ‘수질 관리’와 ‘클라이언트 관리’를 동시에 맡았다.

현재 한국 대다수 클럽이 여성에게 안전하지 못한 장소라는 점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클럽 본연의 기능인 ‘음악적 경험’에 집중하는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만드는 클럽, 디제이, 미디어가 전보다 많아지고 있는 것 또한 분명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최근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음악을 소개한다. 음악의 특성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음원을 제공하는 대신 사운드클라우드나 밴드캠프를 통해 활동하는 음악가의 수가 더 많으니 관심 있는 분은 위 서비스에서 더 찾아 들어 보길.

#1박혜진 - If U Want It

런던을 중심으로 한 일렉트로닉 뮤직 온라인 미디어 레지던트 어드바이저(Resident Advisor)는 그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 서울의 싱어, 송라이터, 래퍼, 하우스 & 테크노 디제이. 2018년 말 호주의 클립.아트(clipp.art) 레코즈를 통해 첫 EP [IF U WANT IT] 을 발표한 박혜진은 소개말처럼 하우스와 테크노를 기반으로 자신의 곡을 직접 만들고 디제잉을 하며 그 위에 한국어와 영어로 노래를 부르거나 랩을 한다. 미니멀한 하우스 비트 위에 패닝된 피아노 루프가 돋보이는 ‘ABC’나 다운템포 비트 위에 “내 전화를 받지 마, 어차피 우울한 얘기 뿐이야”라고 랩 하는 “CALL ME”처럼 서정적인 곡부터 ‘IF U WANT IT’이나 ‘I DON’T CARE’처럼 자신감을 드러내는, 클럽에서 곡이 울려 퍼지는 순간이 상상되는 곡, 그리고 실험적이고 어두운 ‘CLOSE EYES’같은 곡까지. “너가 뭐라고 하든 난 그냥 할 거야. 내가 하고자 하는 거. 그냥 할 거야. 내가 하고 싶으니까. 그냥 계속할 거야. 계속, 계속할 거야. I Don’t Care”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곡 ‘I DON’T CARE’처럼 박혜진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솔직하게 경계 없이 펼친다.

#2Leevisa - Candle

리비자(Leevisa)는 프리콜리젼(FREE COLLISION) 크루의 멤버로 서울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디제이이자 프로듀서다. <Candle>은 9월에 발매된 그의 첫 EP다. USB 포맷으로 발매됐으며 이틀간 다다픽쇼룸에서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열렸다. 클럽에서 재생되는 음악이라 하면 당연히 4 온 더 플로어 비트에 춤 추기 좋은 음악일 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언더그라운드 클럽에는 실험적인 사운드, 어두운 조명, 적당한 취기,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유대감이 있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낯설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이다. 데이즈드의 인터뷰에서 리비자는 “아티스트라면 그냥 관성대로 사는 걸 한순간이라도 벗어나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한다. 그의 말처럼 그의 음악은 우리가 흔히 음악에서 기대하는 ‘관성’을 깬다. 빠른 bpm의 아르페지터가 걸린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시작하는 ‘Another Gate’는 일반적인 댄스 트랙의 인트로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어두운 무드와 낯선 파열음은 쉽게 발을 떼지 못하게 한다. 금속적인 사운드와 두터운 킥, 음습한 효과음과 다양하게 변주되는 목소리의 ‘Doorbell’, 다양한 텍스쳐의 노이즈와 첼로 임프로바이제이션, 파열음으로 구성된 ‘Invalid Date’. 그리고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낯설게 표현한 후 불길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다양한 효과음으로 마무리하는 ‘Observer’까지. 어두운 곳에서 일렁이는 촛불을 응시하듯 신비롭고 낯선 경험으로 가득 찬 앨범이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클럽 신에서 가장 부지런한 이를 꼽자면 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JNS는 2014년 자신의 앨범 <Overly Vivid>를 시작으로 허니배저레코즈(Honey Badger Records)를 설립, 이후 쿠메오 프로젝트(Cumeo Project), 킴 케이트(Kim Kate), 소제소(Sojeso), DJ 보울컷(Bowlcut) 등의 음반을 발매했다. 2017년에는 노다지 미디어(Nodaji Media)의 공동 호스트로 파티와 라디오쇼를 이끌었다. 정리하면 그는 테크노, 하우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제이, 프로듀서, 레이블 대표, 미디어 호스트다. 2017년 발표한 EP <Rubber, Wood & Steel>는 프로듀서로서 그의 지향이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향해 있음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앨범의 제목은 모두 곡의 bpm(Beat Per Minute)에서 가져왔다. JNS는 테크노, 하우스의 대표적인 bpm ‘130bpm’, ‘127bpm’, ‘123bpm’의 속도로 늦은 밤 어두운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디제이의 믹스를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들려준다. <RUBBER, WOOD & STEEL>이라는 앨범의 제목처럼 드럼머신과 신시사이저의 원초적 사운드와 곡과 앨범의 유기적인 긴 호흡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앞으로도 그가 부지런히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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