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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핫플힙플#15] 따뜻하고 정감 있는 직물 상점 '은혜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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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INTRO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지금 나오는 노래 완전 좋은데, 이건 다 누가 알고 선곡하는 거지?’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나요?


요즘 ‘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이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도 넣고 싶은데, 주변 소음 때문에 검색에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

그렇다고 점원에게 물어보기는 조금 부끄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 - 한 달에 두 번, [핫플힙플]이 전하는 흥미로운 선곡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자료제공 : 비스킷 사운드

HOT PLACE은혜직물

동양적인 색감과 패턴, 그리고 빈티지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런칭한 텍스타일 브랜드가 있다. 세련된 이름 대신 주인장의 이름을 빌린 ‘은혜’에 그들이 업인 ‘직물’이라는 단어가 더해져 정감 있는 이름이 탄생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느낌을 그대로 구현하기 보다는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오리엔탈 레트로 스타일의 직물상점, ‘은혜직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이 꾸린 공간이지만 선곡에 있어서만큼은 사뭇 달랐다. 안타깝게도 한 사람은 한 곡에 빠지면 하루 종일 그 노래만 틀었고, 다른 한 사람은 노래에 쉽게 질리는 귀를 가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선곡 뒷이야기를 전해 듣기 위해 찾은 망원동 쇼룸. 창 너머로 보이는 정겨운 침구들 때문일까. 은혜직물의 개점을 알리는 목조 간판 또한 구면인 듯 반갑게 느껴졌다.

INTERVIEW은혜직물 강정주, 조은혜 대표

은혜직물 강정주, 조은혜 대표

#.1 따뜻하고 정감 있는 직물 상점. ‘은혜직물’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강정주, 조은혜 : 안녕하세요. 은혜직물의 강정주, 조은혜 입니다.


Q. '은혜직물'이라는 공간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조은혜: 일단 정주씨랑 둘이 같이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어요. 첫째로는 패브릭 쪽이면 좋겠고, 둘째로는 무얼 하게 되더라도 둘 다 좋아하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렇게 같이 이것저것 해보다가 침구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되면서 1년 정도 일을 배우게 됐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우리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다른 친구들과 같이 섬유 협동조합을 만들게 됐고 제주도에 한 달 동안 내려가서 브랜드 이름이나, 로고 같은 것들도 만들게 됐어요. 둘 다 동양적인 것들이나 빈티지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레트로 한 스타일이 묻어나게 됐고요. 그렇게 오리엔탈 레트로 스타일의 패브릭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은혜직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은혜직물’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가 있다면?

조은혜: 한글 이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많은데 보면 보통 영문으로 브랜드명을 쓰고 있잖아요. 그냥 스쳐지나가게 되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 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기억하기 쉽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직물’이라는 단어를 넣고 싶었고요. 부모님 세대 때 딸이나 아들 이름으로 슈퍼나 세탁소 이름을 지었던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앞에 제 이름인 ‘은혜’를 붙이게 됐어요. 아무래도 정주직물보다는 은혜직물이 입에 잘 붙더라고요. 좀 더 촌스러운 느낌도 있고, 말하기도 편하고?

Q. 두 분 다 다른 업계에 종사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텍스타일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조은혜: 저는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하긴 했지만, 원래는 의상 쪽을 해보고 싶어서 여성복 회사에 다녔었는데요. 그만두고 원단으로 재미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파우치 같은 소소한 제품 제작부터 시작하게 됐고, 침구 공장에서 일하고 난 뒤에는 이불 같은 리빙 제품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죠.

강정주: 저는 원래 영화를 전공했어요. 아무래도 영화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보니까 그만두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강원도에 있는 목공 학교를 알아볼 정도로 진지하게 목공일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은혜씨가 같이 일해보자고 끝없이 권유하더라고요. (웃음) 여러 이유로 고민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이렇게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안부는 가끔씩 물어야 제 맛입니다.


Q. 그럼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하세요?

조은혜: 디자인에 관련된 건 전부다 제가 하고요. 납품 일정이나 시간 약속 등에 관련된 실무는 정주씨가 담당하고 있어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업무를 많이 공유했었어요. 저도 사무적인 일들에 관여를 했고 정주씨도 디자인에 참여했죠. 근데 저는 사무적인 일과는 잘 맞지 않는 사람이더라고요. 정주씨는 꼼꼼하게 잘 챙길 줄 아는 사람이라서 시간 약속이나 납품 기간 같은 일정들을 잘 소화하는데 저는 좀 아닌 편이라. 그래서 중간에 많이 싸우기도 했고요. (웃음) 역할 분담을 하고 난 뒤로는 갈등이 많이 해소됐어요. 한 3년 걸린 것 같은데, 지금은 서로 무슨 일 하는지도 잘 몰라요. 그러니까 잘 안 싸우게 되더라고요.

강정주: 네. 현재는 그렇게 각자의 노선을 타고 있어요. 처음에는 은혜씨도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했었고 저도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던 터라 저희의 분수를 모르고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업무를 같이 하게 됐던 거죠. 그러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서로 계속 충돌하게 됐고요.

지금은 제가 마감 일정을 체크해서 전달하면, 은혜씨가 그 일정에 맞추어 준비해요. 대신 디자인 같은 경우는 제가 디렉팅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은혜씨가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공유해주면, 제가 저희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맞게 가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벗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주는 방식으로요. 사실 디자이너는 본인이 디자인한 것들에 대해 어떤 한계에 갇힐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옆에서 비전문적인 시선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재밌어 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쉽지는 않아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면 아예 멈춘 다음에 은혜씨와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치열하게 이야기해요. 계속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아예 사장시키기도 하고, 더 발전시키기도 하고요. 가끔은 제 생각에는 살짝 벗어나는 느낌이 있더라도, 이 친구가 꼭 하고 싶다고 하면 그냥 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쨌든 ‘은혜직물’을 구성하는 가장 큰 유기체는 ‘조은혜‘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런 부분은 감안해서 진행하는 거죠.

#.3 취향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오리엔탈 레트로’ 스타일


Q. 그럼 은혜직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조은혜: ‘오리엔탈 레트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 디자인 할 때는 트렌디한 것도 시도해봤었어요. 근데 막상해보니까 잘 안되더라고요. 시행착오 끝에 그냥 둘 다 잘 할 수 있는 걸로 해보자고 했던 게 쌓이고 나니, 많은 분들이 저희를 ‘레트로’한 브랜드로 봐주셨던 것 같아요. 저희가 또 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화려한 색감이나 꽃문양. 패턴들도 참 좋아했거든요.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반영되다 보니까 나중에 은혜직물을 한 줄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들었던 이야기를 조합해서 한 문장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희는 오리엔탈 레트로 스타일의 섬유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처음부터 정했던 컨셉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취향에서부터 묻어져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강정주: 너무 전통 쪽으로 기울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저는 그게 진짜 전통이 아닌 이상 멋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만의 느낌으로 전통을 재해석 하는 방식, 그 자체가 저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싶어요. 그 느낌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작업을 하는 저희 역시 살아가면서 계속 변하는 사람들이니까요.

Q. 레트로한 것들을 좋아하고 관심을 둔 계기가 따로 있나요?

조은혜: 특별한 계기가 있지는 않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구제 옷을 좋아했었는데, 용돈을 받아서 남대문을 가면 그 돈으로 여러 벌을 살 수 있었거든요. 친구들이랑 가서 구경하면서 골라 입어보는 게 재미있기도 했고요. 옷들이 특이하고 예쁜 데 한 벌 밖에 없으니까 나만 입을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많이 좋아하게 됐던 것 같아요. 물론 엄마나 친구들은 왜 할머니 옷을 입고 다니냐고 했지만요.

강정주: 저도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 했는데요. 근데 옷은 또 비싸잖아요. 빈티지를 주로 취급하는 동묘 같은 곳은 진짜 쌌거든요. 옛날엔 정말 지금이랑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쌌어요. 제가 다닐 땐 거의 다 1,000원이였는데, 요즘에 바닥에 있는 상품들도 3,000원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잘 안가고 있어요. 이게 다 GD 때문이에요. (웃음)

갑자기 분위기 동묘특집이 된 것 같은데, 저도 동묘 갈 때 팁은 그거에요. 뒤져보다가 원단이 두껍고 느낌이 좋으면 좋은 것. 또 욕심을 안 부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면 동묘에는 항상 옷이 많은데, 이게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오염이 있는 옷이라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럴 때는 그냥 과감히 버리는 걸 추천 드려요. 다음에 또 가서 구매하면 되니까요.

<은혜직물 X 마가렡 - 모란 팥찜찔팩 + 자수 손수건 선물세트>

Q. 다른 브랜드와도 콜라보 작업을 활발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조은혜: 다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다 또래기도 하고, 취향도 비슷했기 때문에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거라서요. 가장 최근에 재미있게 했던 작업은 양갱 상점인 ‘마가렡’의 사장님과 콜라보했던 ‘모란 팥 찜질팩과 손수건 세트’ 작업이요. 지난겨울에 신년 선물로 기획했던 건데, 추울 때 마가렡 사장님이랑 정주씨랑 저랑 셋이 같이 난로 켜놓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니까 야작하는 느낌도 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서로 사용하는 디자인 툴이나 단축기가 약간씩 다른 것도 재미있었고요. 작업을 하면서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그런 준비 과정이 되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4 디자이너 조은혜가 짝사랑하는 음악들로 채워진 공간


Q. 선곡은 두 분이 같이 하시나요?

조은혜: 보통 제가 많이 틀어놓는 편이에요.


Q. 본인만의 선곡 기준이 있다면?

조은혜: 주로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를 많이 틀어놔요. 평상시에도 재즈를 많이 들어서, 이곳에서도 재즈를 많이 틀어놓고요. 가사가 많이 들리는 곡들은 가끔 일할 때 집중이 안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또 가사 없는 곡들로 바꿔가면서 틀어요. 그리고 제가 곡 하나에 빠지면 같은 노래를 자주 듣거든요. 그래서 정주씨가 싫어하는 가수가 몇 있는데. (웃음)

강정주: 제가 정말 깜짝 놀랐던 게,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샤도우 댄스’를 하루 종일 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사실 저는 음악을 조금 쉽게 질려하는 타입이라, 음악을 듣는 걸 좋아했었는데도 새로운 노래를 찾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음악을 잘 안 듣게 됐거든요. 그래서 매장 선곡도 안하는데. 구남 노래는 너무 많이 들어서 나오기만 하면 노이로제가 걸린 것처럼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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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TLE 샤도우 댄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우정모텔 듣기 재생목록에 추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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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한 곡만 하루 종일 튼 건 아닌데, 그 곡이 재생 목록에 자주 들어가 있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강정주: 그리고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썬파워] CD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노래가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이게 다 조은혜 때문이다. 이 CD를 듣지 못했다면 계속 싫어했을 것 아니냐 했죠. (웃음)

조은혜: 요즘에 그런 아티스트가 또 생겼어요. 유근호라는 아티스트의 [결]이라는 앨범 중에서도 특히 ‘ Last Scene’과 ‘재회’라는 노래를 좋아하는데요. 그 노래들을 틀면 정주씨의 탄식이 또 시작돼요. ‘아, 은혜씨...’ 하도 그래서 요즘에는 잘 틀지 못하고 있는 앨범이 되겠습니다.

강정주: 제가 목록을 지우고 지워도 계속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라디오를 듣는 걸 되게 좋아해요. 제가 선택하지 않아도 사람들끼리 얘기하면서 본인이 듣고 싶은 노래를 추천하잖아요. 매일 다른 노래가 나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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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TLE Last Scene 유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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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회 유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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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곡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조은혜: 제가 듣고 싶은 노래를 트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선곡 기준인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작업할 때랑은 또 다른 것 같긴 하지만요. 워낙 빌리 홀리데이 (Billie Holiday)를 좋아해서 재즈가 듣고 싶을 때는 그걸 틀기도 하고, 아델(Adele)도 좋아해서 자주 틀어요.

강정주: 예전에는 CD로도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플레이어가 고장 나서요. 근데 저희는 약간 번거롭긴 해도. CD로 듣는 게 제일 좋긴 하더라고요. 한 곡씩 듣는 것보다 앨범 전체로 듣는 걸 좋아하거든요. 앨범으로 들으면 곡이 지닌 색이나 성격이 좀 더 분명해지는 게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조은혜: CD로 틀 때도 거의 재즈를 많이 틀었었어요. 스탄 게츠 (Stan Getz)의 앨범도 많이 틀어놓고요. 요즘에도 재즈를 많이 틀고 있긴 해요. 니나 시몬(Nina Simone)도 많이 듣고. 최근에는 웨스턴 카잇 (Western Kite)도 좋아서 많이 틀고 있어요. 예전에 제주도에 있을 때 추천받은 최고은이라는 아티스트의 노래도 진짜 많이 들었어요. 지금도 그 노래들으면 제주도 생각이 많이 나요.

Q. 작업할 때 듣는 음악이 있다면?

조은혜: 보통 야작할 때는 빠르고 시끄러운 음악을 주로 듣게 되는 데요. 저 같은 경우 일을 빨리 해야 될 때는 라이브 앨범을 많이 들었어요. 콘서트 실황 앨범이다 보니 사람들 환호성이 들리는데, 그러면 환기가 되면서 빨리 하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요즘도 볼륨을 최대로 키워놓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끼고 일을 하는데, 라이브 곡을 한 두곡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조급함이 생기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아델(Adele)이 11년도에 영국 브릿어워드에서 부른 ‘Someone Like You’ 라이브 음원은 대학시절부터 새벽까지 작업할 때 무한반복해서 들었던 곡이에요. 마룬 파이브(Maroon 5)의 [Hands All Over] 라이브 앨범 중에서도 알리샤 키스(Alicia Keys)의 곡인 ‘If I Ain’t Got You‘는 제가 야작을 많이 하기 시작했던 때 들어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집중할 일이 생길 때마다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곡 후반부에는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We love Alicia Keys!”라고 외치면서 끝나는데요. 그걸 들으면 다시 한 번 빨리 해야겠다 다짐을 하게 돼요. (웃음) 저에게는 정신 집중해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중독성 있는 곡입니다.

강정주: 예전에 이디오테잎(IDIOTAPE)의 노래를 들으면서 작업 했다가 엄청난 속도로 하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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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TLE Airdrome 이디오테잎 (Idiotape) | TOURS 듣기 재생목록에 추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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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을 찾는 나만의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조은혜: 지나가다가 좋은 노래가 나오면 확인해놨다가 나중에 검색 해봐요. 블로그 글 같은 걸 보면 내가 검색한 노래 외에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곡들이 같이 포스팅 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게 포스팅을 올린 사람의 다른 글들을 찾아보면서 새로운 노래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강정주: 저는 평상시에는 노래를 잘 듣지 않는 편이라, 보통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많이 듣거든요. 그러다 보면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중에 팍 꽂히는 게 생기더라고요. 최근에 라디오에서 듣고 좋아하게 된 노래는 홀 앤 오츠(Hall & Oates)의 ‘Rich Girl’인데요. 석양이 지는 때 강변북로를 지나다가 듣게 된 노랜데, 그 날 유독 날씨도 좋고 하늘도 분홍색이었거든요. 그 순간 제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가본 적은 없지만. (웃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노래도 정말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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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ich Girl Hall & Oates | Ultimate Daryl Hall & John Oates 듣기 재생목록에 추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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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이 음반만큼은 플레이리스트에서 뺄 수 없다. 믿고 플레이하는 음반이 있다면? 그 이유는?
조은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감기망상’이요. 맥 빠지면서도 듣다보면 또 위로도 되고 흐느끼는 것 같은데도 잘 듣고 있으면 가사가 참 좋잖아요. 이 곡도 한창 정주씨가 지겹다고 했던 곡이에요. 도입부에 ‘타당’하는 소리가 나자마자 정주씨가 바로 ‘은혜씨.’라고 외치는 노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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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망상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우정모텔 듣기 재생목록에 추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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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별한 순간에 꺼내 듣는 보물 같은 노래


Q. 쇼룸 선곡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다면?

조은혜: 정주씨가 맨날 오묘라고 잘못 말하는 우효도 좋아하고요. 저는 여자 보컬인 재즈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를 추천하고 싶어요. 실제로 그녀는 굉장히 힘들고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요. ‘Gloomy Sunday’를 들으면 그런 슬픔이 많이 느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헝가리에서도 이 곡을 듣고 자살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어둡고 우울한 느낌에 곡이예요.

[Lady In Satin] 앨범의 I’m A Fool To Want You’을 들어보면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해졌음을 알 수 있는데요. 말년에 약물, 알콜 중독으로 목이 많이 상해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0년대 발표한 곡들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목소리가 굉장히 무거워요. 앨범 자체의 분위기도 무겁고 외로운 느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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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TLE Gloomy Sunday Billie Holiday | Blue Billie 듣기 재생목록에 추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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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주: 제가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노래는 켄트(kent)의 ‘747’이예요, 이 곡은 8분 정도짜리 곡인데요. 안에 나오는 리듬들이 몽환적이라서, 듣고 있으면 어디에 홀린 듯한 느낌에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오래돼서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곡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던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그랬을 수도 있었을 것 같긴 한데, 듣는 순간 다른 4차원적인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계속 듣다 보니까 항상 그 느낌이 좋기도 했고요. 제가 좋아하는 곡이 정말 몇 개 없는데, 누군가 좋아하는 곡을 물어보면 그 중에서도 이 곡만 떠올라요. 일렉트로닉한 느낌이면서도 소리도 너무 좋고 리듬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재미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매일 이 노래를 듣는 건 아니지만, 미친 듯이 듣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연중행사 같은 느낌으로. 그럴 때 들으면 기분이 훨씬 업 되거나 딥 해져요. 그래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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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47 Kent | Isola 듣기 재생목록에 추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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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그걸 느낀 게 얼마 전에 베트남에 여행 갔을 때도 바닷가에 앉아서 이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바다에 들어갔는데 정주씨가 한 곡만 듣는다고 해놓고 한참을 안 오길래 물어봤더니 ‘잠깐만, 나 지금 내가 좋아하는 켄트(kent) 노래 듣고 있어’라고. (웃음)

강정주: 사실 은혜씨가 중간에 말 거는 바람에 노래가 한 번 끊겨서 처음부터 다시 들었던 건 안비밀입니다. 유독 이 노래는 새로운 곳에 가거나 영감 받고 싶은 느낌이 들 때도 많이 듣게 돼요. 정말 인생 곡 같은 느낌이라서 저도 신기해요. 어렸을 때도 김민종 노래 들었지, 외국 음악을 많이 듣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Q. 은혜직물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면?
조은혜: 최근에 웨스턴 카잇(Western Kite)의 [Subtitle]이라는 앨범이 은혜직물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거의 매일 틀어놓고 있어요. 수록곡들도 다 마음에 들고요. 일단 보컬이 너무 여성스럽지도, 또 너무 남성스럽지도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중성적인 느낌 덕분인지 차분해 지는 느낌도 있고, 이 공간이 색도 그렇고 톤이 좀 무거운 편이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6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끈끈한 애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Q. 은혜직물이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과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조은혜: 아무래도 저희는 디자인을 해서 제품을 파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는 것보다는 저희와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저희 제품을 좋아해주고 기다려주고 여러 가지 것들을 서로 공유하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사고 싶어 하는 브랜드가 되면 좋겠어요.

강정주: 저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브랜드 중에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이 뭔가를 할 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면 좋잖아요. 마찬가지로 공간을 꾸미실 때 펼쳐져있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저희 브랜드를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HIP PLAYLIST'은혜직물'처럼 마음이 포근하고 편안해지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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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ITLE 좀비 웨스턴 카잇 (Western 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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